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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과 겨울의 색 현(玄), 창과 방패 무(武) ]
 
 

" 요? 인간들이 지혜를 빌리지 않는데다 대들기까지? "

 

 

 

 이름

현천 /  玄天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요괴 종류

현무

생명의 끝, 죽음을 알린다고 하는 북쪽을 지배한다고 한다. 오행¹⁾ 중에서는 물 그 외는 겨울 흑색을 상징한다. 거북과 뱀이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과 꼬리가 모두 뱀의 형상을 한 검은 거북이다.

1) 음양오행(陰陽五行)중 오행을 말하며,  나무(), (), (), (), ()의 다섯 가지 기운을 뜻한다.

 

 

키 / 몸무게

184cm / 86kg  +뱀 무게76kg
 
 

 외관

놓치기 쉬운 포인트
칠흑같은 흑발, 거북이 장식 상투관²으로 올린 머리, 캐기준 오른쪽 땋은 옆머리, 악성곱슬
뱀상 얼굴, 창백한 피부, 뾰족한 귀
 왼쪽 모노클, 옆에 달린 태슬장식 
길게 찢어지고 끝이 위로 올라간 눈매, 서로 명도가 다른 오드아이, 세로동공
뱀의 이를 닮은 뾰족한 송곳니, 뱀의 혀를 닮은 긴 혀

검은 손 끝 피부

온몸에 두르고 있는 커다란 검은 뱀

2) 상투관은 성인 남자들이 정수리 중앙에 상투를 튼 후 덮던 작은 관이다. 

 

 성격

온화한  

sub. 관대한, 부드러운, 인정이 많은, 이타적인?
죽음과 겨울을 뜻한다는 그의 겉보기와는 다르게 대체로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 사소한 일로 화를 내는 법이 없었고, 관대한 마음으로 문제되는 일도 대체로 해아리는 듯 했다. 인간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그들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인정이 많은 자의 행세를 했다. 적어도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귀히 여기고 평등하게 대한다, 고 본인은 그리 얘기했다.

현천님, 화도 안 나세요?
자업자득이지요. 그렇지만 봐요, 아주 나쁜 상태는 아니라고요?

- 인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천과 하인과의 대화 中

장난스러운  

sub. 가벼운, 실없는, 친근한
가벼운 장난 치기를 좋아했다. 친근함의 표현이라고도 말했다. 그의 주변인이 놀라는 그 반응이나 놀리지 말라고 하는 반응 자체를 즐기는 듯 싶었다. 그로 인해 태도가 가벼워 보이기도 했다. 종종 실없는 농담을 쳤고, 진심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장난같은 말을 건네는 경우도 많았다. 그 외에도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같은 이유 등이 있었다.

... ...와악!!! 놀랐어요?

이제 행동 패턴이 예상 가기 시작했단 말이에요...놀라지 않았다면 거짓이지만.
(깔깔, 익살스럽게 웃어대는 소리) 그거 다행이네요. 그거야말로 바라던 바거든요!

- 하인을 놀래킨 현천과 하인의 대화 中 

낙관적인  

sub. 긍정적인, 밝고 희망적, 분위기메이커or트러블메이커, 오지랖, 자기중심적
낙관적이라고 함은 삶이나 사물 따위의 미래를 밝고 희망적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때로는 그의 이 낙관적인 시선이 그의 주변인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그에겐 긍정적이고 희망적이겠지만 다른 이들에겐 아닐 수 있었으니. 그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로인해 분위기 파악 못 하냐는 소리를 가끔 듣곤 했다.

쓸데도 없어보이는 걸 또...
그렇게 나쁘게 보지 말자고요, 이런 미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잖아요? 좋게 봐요.
사오는 건 현천님이시겠지만 정리하고 관리하는 건 제가 한다고요...제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 골동품을 사온 현천과 하인의 대화 中

거만한  

sub. 오만한, 뒷일 생각 없는, 뒷수습은 남에게로
생명체라면 본인의 다정을 내어주는 관대함을 보이지만 이는 모두 생명체를 자신의 아랫것으로 보니 그렇게 대하는 것이었다. 가장 위에 선 자는 관대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일쑤였다. 마찬가지로 일을 벌려놓아도 본인이 수습하는 일이 없었다. 그를 주인으로 둔 하인이 대부분 다 수습을 하니 이 마저도 아랫것의 일이니 당연하다고 여기는 문제가 있었다.

당신 뭐야?! 시비거는 거야? 징그럽게 생겼구먼, 당장 꺼져!
지금 그게 천天에게 하는 소리인가요?
그럼 너 말고 누가 있어 여기?!

- 모 인간과 현천의 대화 中

 

 이능

흑색파도 黑色波濤

 설명 

물을 관장한다는 현무답게 물을 이능으로 사용한다. 다만 그가 사용하는 물은 깨끗하거나 청렴한 색이 아닌 모두 흑색의 물이었다. 누군가 검은 물이 난동부리는 모습이 마치 파도 같다고 하여 흑색파도라 불리기 시작했다. 만들어낼 때부터가 검은 색인 것이 불길하다는 소리를 듣기 딱 좋긴 했다. 누군가는 검은 게 딱 죽음의 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나, 그의 검은 물 속에는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바다눈³⁾이 포함되어있었는데 현천 스스로는 은하수 같아 보여 아름답지 않냐고 말하곤 했다.

3) 바다눈 또는 마린 스노는 표해수층에서 사는 생물들의 죽은 사체나 배설물이 눈처럼 되어서 심해에 내리는걸 말한다

 

 활용 

제일 먼저 그의 이능이 흑색파도라고 불리게 된 형태인 파도의 형태가 가장 대표적이다. 손을 위로 뻗으면 물이 바닥에서 솟아서 파도처럼 높이를 형성하고 전방으로 직선으로 나아가는 형태다. 파도는 가로는 5M, 높이는 최대 3M 정도까지 높일 수 있다. 뻗어나가는 길이는 10M 정도까지 가능하다. 이능의 명이 흑색파도이지만 그 외의 형태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를테면 토네이도. 그가 손을 위로 뻗고 물이 바닥에서 솟아오른 뒤에 파도의 형태로 앞으로 나가기 전에 물을 한 방향으로 돌려서 토네이도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토네이도는 생성된 위치에서 반경 3M 밖으로 벗어날 수 없다.  대체로 그의 물은 거센 편이었으며 이능의 명 또한 흑색파도이나, 흑색 파도는 그의 이능을 본 누군가 지은 명칭으로 평범하게 장난 같은 물살의 파도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조건 

이능을 사용하는 조건이 몇 가지 존재했다. 손이 자유로울 것, 누군가에게 붙잡혀있지 않을 것, 이능을 사용하는 데에 집중할 것. 이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이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운 좋게 사용하더라도 흐트러지거나 처음 사용하려 했던 목표물로부터 벗어날 뿐이었다.

 

 한계 

파도의 형태를 이룰 때의 공격은 시전자가 바라보는 전방으로밖에 파도를 못 보낸다. 목표물이 파도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거나 파도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면 파도는 목표물에 다다르지 못 할 것이다.  또한 파도가 소멸하는 최대 길이인 10M 밖을 벗어나 먼 거리에 있어도 파도의 영향력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파도를 중간에 소멸시킬 수는 있으나 파도의 방향을 중간에 바꿀 수는 없다. 

 

 대가  

스스로를 하늘이라 칭하고 모든 생명체를 아랫것으로 보아도 그 또한 이능을 사용하는데 만능은 아니었다. 다른 이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내어놓아야 했다. 흑색파도의 지속시간이나, 높이, 길이를 늘리면 늘릴수록 이능의 대가가 심해진다. 이능 사용을 마친 후 매스꺼움과 두통을 동반한다. 가벼운 능력일수록 이능의 대가가 없는 편이고 크기가 크고 강할수록 심해진다.  이에 대해서 현천은 마치 파도가 머릿속과 장기속을 휘젓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지품

 부채

동양화가 그려져 있으며, 나무로 이루어진 접이식 부채다.

 골동품 시계

크기가 작으며 고장나서 시계침이 움직이지 않는다. 시계침을 보호하는 유리마저도 깨진 고장난 시계이다.

 

 

 L / H

LIKE

생명체, 삶과 죽음의 순환, 윤회, 지식, 지혜, 책, , 거북, 토론
HATE

순환을 거스르는 것, 불로불사, 무지

 

 

 특징

 Ⅰ  기본정보

그의 모습에서 알 수 있는 것

자신을 천天이라고 칭했다. 천天, 하늘의 뜻을 담아 자신을 하늘이라 칭한 거만함이었다.

커다랗고 검은 뱀을 몸에 두르고 있다. 뱀은 그의 몸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없으며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를 꽁꽁 싸매고 있는 뱀의 목소리는 그의 톤, 말투, 결마저 똑같았다. 뱀을 그와 다른 단일 개체로 보기보다는 현천과 동일 개체인 존재로 보는 것이 옳다.

뱀이 기어다니는 것 같은 목소리를 가졌다. 뱀의 특징을 다수 가지고 있으니 딱히 이상할 것 없었으나 그 목소리가 둘이 되면 기괴하게 들리기 마련이었다. 두 개의 목소리는 몸에 두르고 있는 검고 큰 뱀과 그가 함께 목소리를 내었을 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유쾌한 웃음을 지니고 다녔는데다가 본인의 인상을 부드럽게 완화하고자 모노클을 쓰기까지 하니 본래의 인상은 거의 표가 나지 않았다. 

 

그의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것

항상 데리고 다니던 작은 하인이 하나 있다고 한다. 하인 또한 호텔의 초대장을 받았지만 하인의 위치와 다른 존재를 가르칠 정도의 지식을 가지지 못 했다며 겸손을 표해서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지식을 나누어주는 걸 좋아하고 무지를 혐오했다. 그가 아무리 관대하다고 해도 무지한 자에게까지 관용을 베풀지는 않았다. 그러나 무지함에도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 존재에게는 관용을 베풀어주었다.

체온이 낮다보니 온도가 높은 물에 화상을 입기 쉽다고 한다. 남들에게 적당하게 뜨끈한 물이라고 하더라도 그에게는 끓는 물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그의 하인이 그의 목욕물을 미리 받아놓을 때는 온도조절에 신경 쓴다고 말한다.

 

 Ⅱ  골동품 수집가

오래되었고, 쓸모가 없는 물건들을 모으길 선호했다. 그의 골동품들의 공통점은 실용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오로지 그의 취향으로만 수집되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던 것은 골동품 시계였다. 시계침을 담고 있던 유리는 깨져있었고, 고장까지 나서 시계가 더 흐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좋아하던 이유는 마치 살아서 시간을 살다가 죽어서야 움직이지 않게 되어 자신에게 눈에 띄게 되었으니 이 또한 삶과 죽음의 순환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Ⅲ  현무의 모습

거북과 뱀이 얽혀있는 본래의 모습을 할 수는 있으나 보통의 생명체들이 많이 겁을 먹는다고 하여 그 모습으로 활동하기를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오랜 잠을 자야 할 때만큼은 본래의 모습을 하고 거주지에 틀어박힌다고 한다.

 

 Ⅳ  호텔 초대장에 응한 이유

예로부터 현천은 인간들에게 지혜를 빌려주고 인간들의 지지대가 되어주었다. '인간 교육' 에 대한 방향성 토의에 대해 과격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그는 공평하게 모든 생명체를 아꼈으니까.

 

 Ⅴ  취미와 특기

취미

비석 만들기, 무덤 만들기 등...죽었지만 장례를 치를 가족이나 친인척, 주변인 또한 없는 생명체의 장례를 대신 치뤄주고는 했다. 다만 슬퍼하는 것 같진 않았고 이 또한 순환으로 여기는지 장례를 즐겁게 치뤄주었다. 이를 취미로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성체와 지식 토론하는 것을 좋아했다. 또 다른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자신의 지식 또한 나누어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식을 담아놓은 책 또한 좋아했다. 독서는 지식을 유지하고 더 늘리는 하나의 좋은 취미라고 그가 말했다.

 

특기

기척 없이 다니는 게 특기였다. 여러모로 뱀 같은 그 였다. 남이 기척을 눈치채어 주길 원한다면 가지고 있는 부채를 자신의 손에 내리치면서 딱딱, 소리를 내었다.

머리가 비상하여 예전에는 인간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나누어주곤 했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그 빈도가 점점 줄어들더니 최근 들어서는 아예 지식과 지혜를 요청하는 인간이 아예 없다고 한다. 어쨌든 꼭 인간이 아니어도 지식과 지혜를 나누어주곤 한다.

 

 

 선관

·염성 朱·廉性  

이번에는 아주 성공적이었지 않나요? 역시 그대는 놀래키는 맛이 있다니까요.  늘 있는 일이었다. 사방신에 속한 현무와 주작. 물과 불. 겨울과 여름. 각자 의미하는 바도 다르고, 정반대인 터라 성향도 다를 것이라 여겨진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그렇다고는 하지만 막상 당사자들은 자주 꽤나 친근한 모습으로 자주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로에게 장난을 주고 받기까지. 서로 모난 부분 없이 잘 맞으니 단순 지인, 사방신의 일원을 넘어서 절친한 친우로 보아도 문제 없었다.

 

 

[어리석긴, 그들은 천天의 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거예요. 걱정 말아요.]

 




[ 지옥의 위대한 후작 ]
 
 

" 어도 편히 쉴 수조차 없다니, 원통하군. "

 

 

 

 외관


놓치기 쉬운 포인트
 백발, 종아리 반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
푸른빛이 도는 짙은 회색빛 피부, 얼굴의 하얀색 문양, 뾰족한 송곳니
항시 무감한 표정과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눈, 가로동공
아래로, 얼굴 앞으로 휘어있는 회색 뿔
뒷통수 아래쪽, 뱀 두 마리가 꼬리 없이 머리만 나와서 뿔을 빙글빙글 감싸고 있다, 키우는 뱀이 아닌 신체 일부

(캐릭터 기준 왼쪽의 뱀은 사나운 인상이며 오른쪽의 뱀은 웃는 인상이다)

뾰족한 귀, 하얀색 원형의 귀걸이

아래로 갈수록 하얘지는 깃털모양 겉옷

(걸치는 용도이기 때문에 팔을 넣는 부분이 따로 없다.)

크라바트 형식이지만 깃털모양, 고정한 핀은 푸른 보석으로 보석 내부에 아몬의 인장 표식이 새겨져 있다.

'아몬' 의 인장


 

 이름

아몬
 
 

종족

악마

솔로몬의 72악마 中 7위 아몬
 
 

 나이

불명

아주 오래 살았다고 한다.
 
 

 성별

남성
 
 

 키 / 몸무게

197cm / 92kg
 
 

 성격

점잖은  

sub. 고상한, 과한 예의, 무게있는, 신사적인, 품격있는
지옥의 후작은 그에 걸맞은 성격과 태도를 가졌다. 언행이 경솔하지 않고 묵중하여 고상한 악마귀족이었다. 악마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그와는 다른 면이 있는 자였다. 또한 급한 일이 있어도 서두르는 건 품위에 어긋난다며 뛰어다니질 않았는데 이로 인해 겉멋이 들어 쓸데없는 예의를 차린다고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약속시간에 늦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짓을 벌일 일은 없었다. 만일 생겼더라도 정중히 사과할 줄 아는 자였다. 그의 이러한 태도들로 인해 신사적인 악마라고도 불리었다.

네? 뭐라고요?
나의 실수를 수습할 기회를 줄 수 있겠나? 

- 후작의 실수로 인한 모 악마와의 대화 中

고지식한  

sub. 융통성 없는, 곧이곧대로, 규칙적인
본인이 정한 것이나 그가 위치한 장소에서의 정해진 규칙들을 철저히 지켰다. 이를 아주 중요히 여겼으며, 어기는 법이 없어 융통성이 없다고 볼 수 있었다. 이런 고지식함 때문에 피곤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후작님 이 정도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아니, 규칙에 어긋난다. 처음부터 다시 하도록.

네? 그럼 시간에 못 맞출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든 맞추도록 하라. 이는 후작인 나의 품위유지와 관련되어 있다.

- 일정조절에 대한 개인 집사와의 대화 中 

무감한  

sub. 차가운, 단호한, 이성적인, 침착한, 냉정한, 냉혹한
차가운 표정에서부터 감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한 악마였다. 인정에 호소해도 그에게 통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차갑고 정없다고만 볼 수 있었지만 이성적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 허나, 어린 아이들에 한해서는 규칙이든 다른 것이든 조금 관대하게 넘어가주는 듯 했다. 그는 항시 무감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희로애락이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굴었다. 말로는 희로애락을 표현하기는 하나, 표정에서 드러나지는 않았다. 오죽하면 그의 차가운 눈을 보면 얼어붙는 것 같다고 표현한 이도 있을 정도였다.

아몬님, 아몬님...저는 이 저택에서 300년이나 일했습니다. 부디 선처를...
얼마나 일했는 지가 무엇이 중요하지? 너는 나의 중요한 것들을 망가트렸으니 처분에 예외는 없다.
그럴수가! 아몬님!! 그건 사고였습니다!!

- 죄를 지은 사용인의 처분에 대한 대화 中

 

 L / H

LIKE
예의범절, 아이들, 클래식음악, 독서
HATE

규칙을 어기는 것, 예의바르지 못함, 고요함

 

 

 소지품

지팡이

까마귀 머리 모양 손잡이를 한 검은색의 지팡이, 눈에는 푸른색의 보석이 박혀있다. 아몬은 항상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단검

가지고는 있으나 쓰지는 않는 것 같다. 칼날에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JK.

만년필

아주 오래 사용한 듯 헤지고 낡았지만 고풍스러운 만년필이다. 만년필은 오래되어 닳은 것치곤 그립감과 필기감이 좋은 편이다. 바디는 두꺼운 편. 촉 또한 18K 금으로 된 BB촉으로 펜글씨에 특화되어 있다. 가격대는 상당한 것으로 보여지나 만년필의 생김새는 아몬의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능력

타오르는 푸른 불꽃 [공격형]
주변의 온도를 뺏어가는 차가운 불꽃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불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몸안에서부터이며, 때문에 입으로 불꽃을 내뿜는 형태로 공격이 가능하다. 불꽃이 차가운 건 주변 뿐, 푸른 불꽃에 닿았을 때는 높은 온도의 불에 화상을 입게 된다. 불꽃을 만들어내는 당사자는 입으로 내뿜는 푸른 불꽃에 화상을 입지 않는다.

 

방패깃 [방어형]

겉옷을 망토처럼 잡아 앞을 가로막으면 일시적으로 단단해진 깃털들이 방패처럼 공격을 막아내 준다. 평소의 겉옷은 하늘하늘하고 부드러운 재질이다.


신체 변화 [공격형]

불꽃으로 본인의 온몸을 감싼 뒤에 태초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데 이때 변하는 모습은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앞발 하체는 뱀의 꼬리인 형태로 변한다 사이즈는 3M가까이 되며, 빠른 걸음으로도 움직이질 않는 평소와는 달리 빠른 스피드로 움직이며 입에서 불을 내뿜거나, 육중한 꼬리로 내리치거나, 늑대의 앞발로 할퀴어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자주 사용하질 않는다. 


 

 기타

 Ⅰ  기본정보

솔로몬의 72악마 中 7위 아몬

지옥의 위대한 후작이라 불린다. 불을 사용하여 불의 후작이라고도 불리며 악의와 이기, 생명과 재생산의 악마로 여겨진다.

 

지옥의 후작

그가 살고 있던 곳에서는 귀족들이 존재했다. 그곳은 철저한 계급사회였다. 아몬은 그곳에서의 대후작이었다. 그가 생전에 거느렸던 악마 군단만 40개가 된다고 한다.

 

 Ⅱ  화내는 뱀과 웃고 있는 뱀

아몬의 뿔을 감싸고 있는 두 마리의 검은 뱀이 있다. 하나는 인상이 사납고, 하나는 우스꽝스러웠다. 이는 아몬의 신체 일부이기에 무감한 그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들이 그들만의 언어로 말을 하기는 하나, 아몬의 무의식이라고 해도 아몬 자신만이 그 말을 해석할 수 있었다. 무의식이라고 여기더라도 두 뱀은 아몬의 신체일부로 그의 주도권 하에 있다.

 

 Ⅲ  태초의 모습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앞발, 하체는 뱀의 꼬리인 형태의 모습이다. 원한다면 모습을 바꿀 수 있지만 선호하지 않는 듯 했다.

 

 Ⅳ  명예와 지위, 그리고 품위

아몬은 자신의 귀족 지위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에 집착하는 면 또한 있었다. 과하게 품위 유지를 하려고 든다거나, 이에 방해되는 이들에게 가차없이 대한다거나, 어떨 때 보면 우스꽝스러운 귀족처럼 보이기도 했다.

 

 Ⅴ  취미

- 클래식 음악을 꽤나 좋아했다. 저택 전체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둘 정도였다. 생전에 가만히 저택을 돌아다니면서 음악을 듣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 독서 또한 즐겼다. 좋아하는 장르는 철학과 시문학. 클래식 음악을 틀어둔 장소에서 독서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Ⅵ  겉으로 보이는 모습

- 딱딱하고 예의를 차리는 말투를 사용했다. 귀족적인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 듯 했다.

- 표정 변화가 없었다. 그의 신체 일부 중 표정이 있는 것이라고는 뿔에 감겨있는 두 마리의 뱀 뿐이었다. 

- 뛰어다니질 않았다. 마찬가지로 귀족은 언제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해서였다.

- 죽은 뒤에 귀족의 지위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전과 비슷하게 행동했다.



 


" , 이빨 또 부러졌나? 귀찮게... "

 

 

 

 이름

제갈한  (외자 이름 / 諸葛 )

 

 

 나이

17세

 

 

 성별

XY

 

 

 종족

칼상어

 

 

 키 / 몸무게

198cm / 99kg (꼬리 미포함 90kg)

 

 

 외관

아! 맞다! 포인트

 회색빛 머리, 캐기준 왼쪽 앞옆머리쪽 세 군데만 흰 브릿지, +꽁지머리

 일자눈매 베이스로 끝쪽은 내려간 형태, +턱에 길게 난 상처

 눈 밑 아가미 둘, 목 양 옆 각각 아가미 둘씩

 칼상어 특유의 솟은 회색뿔 위치:

- 목 라인대로 쇄골까지 두 줄

- 새끼손가락에서 가까운 손목 부근에서부터 지느러미 위치까지

- 양 다리의 허벅지 바깥쪽 부분

 팔 옆쪽으로 나온 흑회색빛에 가장자리는 흰색인 지느러미

 뒤로 튀어나온 칼상어 꼬리, +꼬리에 많은 흉터들

 

 

 특징

 Ⅰ  기본정보

생일 - 11월 22일생

혈액형 - A형(Rh-)

 

 Ⅱ  비행 청소년

중학생 즈음부터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사춘기와 더불어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모양. 질 나쁜 또래 친구와 어울리고 무리지어 쌈박질을 하면서 다쳐오기도 많이 다쳐온다. 성격도 어렸을 때에 비해 많이 변했다. 그렇지만 천성이 나쁜 놈은 아니라 그런지 일정 선을 넘지는 않는다. 술담배를 한다거나 누군가를 악의적으로 괴롭힌다거나 하는 것은 일절 참여하지 않았으며, 누군가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하더라도 못 하게 막아주는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스로도 본인이 이미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Ⅲ  취미와 특기

취미

- 조각하는 걸 즐겼다. 의외로 취미는 얌전했다. 조각할 때면 집중하느라 특히나 더 얌전하고 조용해서 어렸을 때를 연상시켰다. 이 부분은 어렸을 때 심심하면 모래성 쌓았던 게 영향이 있는 듯. 이쪽 방향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어정쩡한 게, 이 분야를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진학하기에는 성적이 받쳐주지 못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듯 했다.

끈에 묶이거나 다쳤거나 하는 기타 등등의 이유로 문제가 있는 해양생물들을 종종 찾아서 도와준다. 그냥 단순취미라고는 말하지만 매번 처치에 필요한 미니구급상자를 챙기고 다니고 다닌다. 해당 이유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다친 상처 치료하는 것에 능숙했다.

특기

- 싸움꾼, 질 나쁜 또래친구와 놀고 다니면서 자주 싸워서인지 싸우는 게 특기가 되었다. 또한...다치는 것도 그의 특기다. 심하면 멍이 들어서 올 때도 종종 있다. 

- 꼭 조각이 아니어도 무언가 만드는 것을 잘했다. 어렸을 때는 손재주가 없었으나 지금은 많이 나아져 훨씬 달라져있었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 익숙했고 능숙했다.

 

 Ⅳ  버릇

어렸을 때 곤란하면 옷을 만지작 거렸던 게 여전히 남아있다. 다만 곤란할 때가 아니라 대답하기 싫거나 할 말이 없을 때도 종종 본인의 반대쪽 옷 소매를 매만진다. 옷 소매에 단추가 있는 옷이라면 단추를 자꾸 만져서 떼어지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Ⅴ  관심사

- 최근에 누군가와 자주 연락한다. 연락처 저장 명은 온점(.)으로 되어있어서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친구나 부모, 동생들은 아닌 듯 하다. 대화 내용을 또래 친구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나, 보여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진학 문제에 고민이 많은지 관련해서 찾아보는 것 같다. 하지만 어울리는 무리나 환경이 공부에 집중할 환경이 아니다보니 되도록이면 속해있는 무리에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겉으로 잘 티내려고 하지는 않는다.

 

 Ⅵ  가족

이전에는 외동이었지만, 쌍둥이 남동생 둘이 생겼다고 한다. 올해 4살이라고 한다. 어린 동생들이라 그런지 그가 돌보는 일이 종종 있는 듯 했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 동생을 바랐던 것 치고는 동생들 얘기를 그다지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조금 꺼려하는 느낌이 있다. 추가로 부모 얘기도 필요한 때가 아니면 이젠 꺼내지 않는다.

 

 

 L / H

LIKE

조개류, 모래, 어두운 장소, 조용한 장소, 조각, 동물 구조 활동

HATE

강한 물살, 파도, 지저분한 장소, 가족

 

 

 성격

신경질적인 

sub. 예민한, 인내심 적은, 화를 못 참는, 짜증스러운, 신경과민, 불안정한

사춘기를 겪고 나서 많이 예민해졌다. 화를 내는 끓는 점이 낮아서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고 본인의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듯 했다. 때때로 이 문제에 대해서 불안해하는 듯 했다. 자주 화를 내곤 하지만 그다지 본인이 화를 낼 타이밍이 아닌 상황에는 뒤늦게 상황을 인지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아니 별 것도 아닌 거에 왜 화를 내고 그러냐...

...그래 미안하다.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

 

대담한  

sub. 배짱있는, 담력이 센, 용감한, 겁이 없는

겁을 내는 일이 없었다. 어렸을 때는 그나마 나이가 어려서 무서워하는 것도 있었지만 이제는 자랐다고 하는 건지 공포영화도, 비슷한 체험도 전부 두려워하질 않았다. 오히려 공포영화를 보면 지루해하기까지 했다. 행동이나 성격에 막힘 없고, 거칠 게 없어 중학생 때에는 또래에게 용감한 이미지로 비춰지기도 했다.

야...안 무섭냐...?

이 정도로? 넌 세상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냉정한  

sub. 차가운, 단호한, 냉담한, 쌀쌀맞은

싫은 건 여전히 싫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의 소극적인 아이는 온데간데 없었다. 괜히 더 차갑게 반응하거나, 자꾸 무언가 강요하면서 도저히 말이 안 통하면 싸우기도 했다. 그를 몇 년 알고 지낸 사람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차가워졌다- 고 했다.

담임 없잖아. 아 혼자하기 쫄린다고~

싫어.

아 이정도는 괜찮다니까? 우리가 애야?

싫다고 했잖아. 짜증나게...

 



Q: 어렸을 때 친구들 얼굴과 이름 모두 기억하나요?

A: 어렸을 때가 대체 언제를 말하는 거야? 5년 전? 10년 전? 모르겠고, 얼굴 봐야 알아. 데려와.

 


 선관

X

 

 

 

"  이제 집에 갈래... "

 

 

 

 이름

제갈한  (외자 이름)

 

 

 나이

7세

 

 

 성별

XY

 

 

 종족

칼상어

 

 

 반

복숭아반

 

 

 키 / 몸무게

112cm / 26kg (꼬리 미포함 21kg)

 

 

외관

 

아! 맞다! 포인트

회색빛 머리, 캐기준 왼쪽 앞옆머리쪽 세 군데만 흰 브릿지

일자눈매로 끝쪽은 내려간 형태

눈 밑 아가미 둘, 목 양 옆 각각 아가미 둘씩

칼상어 특유의 솟은 회색뿔 위치:

- 목 라인대로 쇄골까지 두 줄

- 새끼손가락에서 가까운 손목 부근에서부터 지느러미 위치까지

- 양 다리의 허벅지 바깥쪽 부분

팔 옆쪽으로 나온 흑회색빛에 가장자리는 흰색인 지느러미

뒤로 튀어나온 칼상어 꼬리  

 

 

 특징

 Ⅰ  기본정보

생일 - 11월 22일생

혈액형 - A형(Rh-)

 

 Ⅱ  대인기피 성향

가족 외의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어색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 하거나 대화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거나 말을 못 하고 있거나 하는 일이 대다수였다. 또래와는 그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축에 속했으나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나는 상대라면 진정시키기 전에는 거의 제대로 대화하지 못 했다.

 

 Ⅲ  버릇

항상 자신이 곤란할 때면 옷자락을 만지작 거리는 일이 많았다. 만지작거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잡아당기기도 하고 가만두지를 못 했다. 이 때문에 옷이 금새 헤지거나 늘어나는 일이 많다고...

 

 Ⅳ  표정관리

자존심 때문인지 울만한 일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다. 눈시울을 붉히거나 울 것 같은 표정이 되는 일에서 그치곤 했다.

 

 Ⅴ  가족

외동으로, 부모님까지 해서 셋이서 가족구성원이다. 사이좋고 화목한 가정이라 교류가 잦은 모양.

 

 Ⅵ  수련회 참가

부모님께서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고자 큰 결심을 하고 싫다던 아이를 반강제로 하람 유치원의 수련회에 보내버린 듯 하다. 이 사실을 아이가 알게 된 후 토라져서 그 후로 부모님께 수련회 가기 전까지 툴툴댔다고 한다. 

 

 

 L / H

LIKE

조개류, 모래, 모래찜질, 모래성쌓기, 어두운 장소, 조용한 장소, 부모님

HATE

강한 물살, 파도, 치대는 행동, 귀아플 정도로 시끄러운 것, 지저분한 장소, 사람 많은 곳, 수련회, 지나치게 밝은 장소

 

 

 성격

조심스러운 

sub. 신중한, 소심한, 소극적인

매사 조심스러운 태도로 임했다.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상관 없이 말하기 전, 행동하기 전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로 인해 소극적이고, 소심한 아이로 보이곤 했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어린 아이이니만큼 호기심에 약해 꼭 항상 소극적이지만은 않다.

빨리 와!!

그거 위험해보여...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조용한  

sub. 낯가리는, 독립적, 재미없는

가족 외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니 대화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 했다. 아이는 이웃들에게도 조용한 아이로 낙인되었다. 딱히 그렇다고 피해가 있는 건 아니었기에 부모도, 당사자도 그닥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그나마 또래의 아이들과는 대화를 하는 편이었으나 어른과는 부모 가 아니면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았다. 익숙한 사람이라면 몇 마디 더 하기도 했지만 낯선 사람은 제외였다.

얘, 뭐라고 말 좀 해보렴. 아무 말도 없으니 인형같잖니.

... ...

 

냉정한  

sub. 차가워보이는, 단호한

싫은 건 싫다고 말할 줄 알았다. 소극적인 아이라도 아닌 건 아니었다. 그래서 딱히 손해보거나 문제가 생길만한 일은 여태 없었다. 가끔 너무 단호하게 거절해서 다른 친구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넌 안 낄 거야? 재밌는데! 걸리지만 않으면 돼.

나는 안 할래. 엄마한테 혼날 거야.

뭐야, 겁쟁이!

 



Q: 수련회 어때요? 부모님이랑 떨어지니까 안무섭나요?

A: 집에 가고 싶다고 했잖아...집에 보내줘. 여기 싫어. 다른 애들도 싫어...

 


 선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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